풍수원 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1888년에 건립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풍수원 성당은 1905년에 착공하여 1909년에 낙성식을 가졌다
1888년은 프랑스의 르메르 이 신부를 맞이하면서 정식으로 천주교가 설립된 해 라고 한다
뒤쪽에서 본 성당의 모습
원래 당대에 지어진 성당들이 다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옆에도 출입구가 있다
다른 성당들과는 다르게, 의자대신 방석이 좌우로 가지런히 정리되있다
소박함과 왠지모를 친숙함을 느끼게 된다
천주교에 대한 핍박이라는 당시 시대상황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십자가의 길이 성당을 에워싸고 산을 따르고 있다
십자가의 길 안쪽에서 바라본 풍수원 성당의 모습
화려하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답고 단정한 모습이 겸양(謙讓)과 정절을 의미하는
하늘색 제비꽃과 같은 느낌이라 말하고 싶다
여름도 좋지만,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고 한다
피정이나 MT, 가족단위로도 펜션처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http://www.pungsu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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